할 말 있다고 불러낸 설우는 만지작거리던 펜을 건낸다.
이제 그만 헤어지자.
설우: 다시 돌려줄게.
동현이 처음으로 선물했던 펜을 굳이 다시 돌려주는 설우
동현은 가려는 설우의 팔을 붙잡는다.
? 지금 뭐하는 거야?
이제 그만 만나자.
(?)
동현: 야 너 왜 이렇게까지 하는 거야
팽ㅋㅋㅋㅋㅋ
... 여운광 때문이냐?
정곡을 찌르는 이선배의 말에 설우는 대답하지 않았다.
흑... 눙무리ㅜㅜㅜㅜㅜㅜㅜ
표정 좀 봐... 충격 받을 만도 함
왜냐면 말이 안되그든요...
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이동현이 현직에 있을 때부터 김설우가
졸졸 따라다니면서 고백했는데
첨에는 미쳤냐고 거부하다가
계속 같이 작전 나가고 하면서 느낀 게
이 새끼 진짜 장난이 아니구나 싶어서 결국 허락함
근데 요 며칠 계속 의견 차이 생기고
이상하게 자꾸 툴툴대더니
갑자기 불러내서는 이별 통보받음
(뇌내망상)
김설우 이 새끼 존나 나쁜 놈 아녀 ㅋㅋㅋㅋㅋㅋㅋㅋ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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